
Edvard Munch · PD
생명의 춤
상세 정보
이야기
뭉크가 1899년에 그린 이 그림은 그의 연작 '생의 프리즈'의 한가운데에 놓인다. 한여름 밤, 물가의 풀밭에서 사람들이 춤을 춘다. 화가는 한 여인을 세 모습으로 나누어 세워, 사랑의 세 단계를 보여 준다. 왼쪽 흰옷의 여인은 순결한 젊음이고, 가운데 붉은 옷을 입고 남자와 엉겨 춤추는 여인은 정염이며, 오른쪽 검은 옷의 여인은 시들고 홀로 남은 나이다. 뒤편 다른 남녀들의 춤은 어딘가 뻣뻣하고 넋이 나가, 이 밤의 들뜸 아래 깔린 쓸쓸함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