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Puberty, 1895. Wikimedia Commons. · PD
사춘기
상세 정보
이야기
벌거벗은 소녀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두 팔로 몸을 가린 채 정면을 바라본다. 그녀 뒤 벽에는 몸집보다 훨씬 크고 짙은 그림자가 불길하게 드리워 있다. 뭉크는 1890년대 크리스티아니아, 지금의 오슬로에서 두려움과 불안 같은 마음의 상태를 그림으로 옮기려 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는 순간의 어색함과 긴장을 소녀의 굳은 자세에 담았다. 뭉크는 이 구도를 평생 여러 차례 되풀이해 그렸고, 오슬로에 있는 이 판본이 그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