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춤

Edvard Munch · PD

해변의 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5.5 × 98.5 cm

이야기

뭉크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900년 무렵으로, 그가 '생의 프리즈'라 부른 커다란 연작의 한 폭이다. 사랑과 불안과 죽음을 다룬 이 연작을 그는 수십 년 동안 계속 다시 배열했다. 배경은 오슬로 피오르에 면한 작은 휴양지 오스고르스트란, 뭉크가 여름을 보내던 곳이다. 물 위로 흘러내리는 옅은 빛의 띠는 여름밤 낮게 뜬 달이 수면에 비친 것으로, 이 형태는 연작 곳곳에 되풀이해 나타난다. 물가에서는 젊은이들이 춤추며 돌고, 어두운 옷을 입은 두 여인은 그들과 떨어져 서서 가만히 바라본다. 이 그림을 특별히 눈여겨볼 이유는 그 뒤의 행방에 있다. 1905년, 체코의 마네스 예술가 협회가 뭉크를 프라하로 초청해 전시를 열었고, 그 전시는 체코 화가 한 세대를 뒤흔들었다. 조각가 스타니슬라프 수하르다는 이 그림을 벽에서 곧바로 사들였다. 그렇게 노르웨이의 여름밤은 프라하로 건너와, 지금은 국립미술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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