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Eugène Delacroix · PD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2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92 × 496 cm

이야기

1827년 파리 살롱에 이 그림이 걸리자 비평가들은 분노했다. 어떤 이는 '추함에 대한 광신'이라고까지 불렀다. 주제는 영국 시인 바이런이 1821년에 쓴 희곡에서 왔다. 적에게 포위된 아시리아의 왕 사르다나팔루스가 항복하는 대신, 자기 것을 하나도 적의 손에 넘기지 않겠다며 애첩과 말과 보물을 모두 없애라 명령하는 장면이다. 왕은 붉은 침상에 비스듬히 기대 이 학살을 무심히 내려다본다. 화면은 대각선으로 쏟아지듯 기울고, 붉은색과 살빛이 어지럽게 뒤엉킨다. 당시 미술계가 옳다고 여긴 차분한 색과 반듯한 구도, 도덕적인 주제와는 정반대의 그림이었다. 들라크루아는 이 작품 때문에 미술 감독관에게 불려 가, 화풍을 고치지 않으면 더는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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