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kyM59 · PD
알제의 여인들
상세 정보
이야기
들라크루아는 1832년에 프랑스 외교 사절을 따라 북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좀처럼 볼 수 없던 세계를 눈에 담았다. 파리로 돌아온 그는 1834년에 이 그림을 완성했다. 알제의 한 집 안, 여인 셋이 물담배 곁에 나른하게 기대앉고, 흑인 하녀가 커튼을 걷으며 자리를 뜬다. 들라크루아는 상상으로 지어낸 이국이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들여다본 방의 빛과 색을 옮기려 했다. 이 그림은 뒷날 르누아르와 마티스를 매혹했고, 피카소는 만년에 이 한 장면을 15점의 연작으로 다시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