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ego Velázquez · PD
데모크리토스
상세 정보
이야기
1628년 무렵 벨라스케스는 아직 젊었고, 마드리드에서 궁정 화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시기에 그린 것이 이 데모크리토스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세상의 어리석음을 비웃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다. 얼굴은 옛 현자를 상상으로 지어낸 것이 아니라, 궁정에 있던 한 사람의 이목구비를 빌려 오고 17세기 복장을 입혔다. 데모크리토스는 손가락으로 지구본을 가리키는데, 바로 그 활짝 벌린 웃음이 눈물짓는 헤라클레이토스와 짝을 이루는 그를 구별해 준다. 마침 그 무렵 루벤스가 마드리드를 지나며 젊은 벨라스케스와 가까이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