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사냥에서 돌아오는 디아나
상세 정보
이야기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개들은 아직 한데 모여 있고, 님프 하나가 사냥 뿔피리를 불며, 가운데 선 디아나의 이마에는 초승달이 얹혀 있다. 사냥이 시작되기 직전의 장면이다. 이 그림은 마드리드 옛 왕궁 알카사르의 '왕비의 탑'을 장식하려고 보내진 플랑드르 회화 26점과 함께 스페인에 들어왔다. 1636년 목록은 이미 그 탑이 아니라, 왕의 지시로 옮겨진 아래층 여름 거처의 한 방에 이 그림들이 있다고 적는다. 언제 왜 옮겼는지는 남아 있지 않다. 플랑드르에서 누가 주문했는지도 알 수 없고, 가장 가까운 문서는 1623년 왕비 이사벨 데 보르본이 승인한, 그곳에서 온 작품 대금 지급 기록뿐이다. 프라도는 그림의 질과 기법을 근거로 이 작품을 루벤스 공방의 것으로 보며, 이 미술관의 플랑드르 회화 책임자 알레한드로 베르가라는 개들이 동물화가 파울 더 포스의 솜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