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뜰의 인물들

Pieter de Hooch · PD

집 뒤뜰의 인물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6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0 × 45.7 cm

이야기

1663년 무렵, 델프트 시기의 피터르 더 호흐는 인물들을 어둑한 실내에서 데리고 나와 햇빛이 쏟아지는 집 뒤뜰로 옮겨 놓았다. 차양 그늘 아래 한 여인이 잔에 레몬을 짜 넣고, 곁의 남자는 그녀의 시선을 끌려 애쓴다. 가까이서 두 하녀가 부산히 움직이는데, 한 사람은 음료를 따르고 다른 사람은 솥을 문질러 닦는다. 이 레몬은 그저 스쳐가는 소품이 아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는 레몬의 신맛이 머리를 식히고 지나치게 달아오른 연정을 가라앉힌다고 믿었다. 더 호흐는 특유의 정밀함으로 공간을 짜 맞춰, 밝은 안뜰에 어두운 통로를 잇고 그 끝에 또 다른 빛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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