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co Bartolozzi (1727–1815)

Joshua Reynolds · PD

Francesco Bartolozzi (1727–1815)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7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76.2 × 63.5 cm

이야기

1773년 런던의 왕립 미술원은 설립된 지 아직 다섯 해밖에 되지 않았고, 초대 원장이던 조슈아 레이놀즈는 자신과 함께 미술원을 세운 이들을 그리고 있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프란체스코 바르톨로치였다. 몇 해 전 잉글랜드로 건너온 피렌체 출신 판화가이자 미술원의 창립 회원 중 한 명이었다. 바르톨로치는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판화로 옮기는 일로 생계의 상당 부분을 이었는데, 거기에는 레이놀즈의 작품도 있었다. 사진이 없던 시절, 그는 섬세한 점각 기법으로 그런 얼굴들을 판화로 만들어 유럽 곳곳에 퍼뜨렸다. 그래서 여기에는 조용한 순환이 있다. 그리는 화가가 자신을 복제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을 그리고, 그 사람은 훗날 바로 이 초상마저 판화로 옮기게 된다. 레이놀즈는 어떤 장식도 두지 않고, 어두운 상의를 입은 흉상을 그늘진 배경 앞에 놓아 시선을 오직 얼굴에 모았다. 이 그림은 오늘날 데번의 솔트램 하우스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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