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피바디 가드너
상세 정보
이야기
1898년 12월, 보스턴의 수집가 이저벨라 스튜어트 가드너의 남편 잭 가드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의 조카 조지 피바디 가드너는 마흔을 갓 넘긴 보스턴의 사업가로, 유산 관리인을 맡아 이저벨라가 펜웨이 코트를 짓던 시기에 그녀의 재산을 돌봤다. 펜웨이 코트는 지금의 이저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이다. 안데르스 소른에게 이저벨라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후원자이자 가까운 친구였다. 1899년 봄, 소른은 다시 미국에 와서 보스턴 사람들의 초상을 그리고 있었고, 4월에는 전직 대통령의 부인 프랜시스 클리블랜드를 그린 초상화를 그녀에게 헌정했다. 이 실물 크기의 전신 초상은 조지 가드너가 직접 주문한 것으로, 캔버스 높이가 1.8미터를 조금 넘는다. 소른은 그를 당구를 치다가 잠시 손을 멈춘 듯한 모습으로 그렸다. 스리피스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조끼 위로 회중시계 줄이 가로지른다. 오른쪽 위에 Zorn 99라는 서명이 있다. 그림은 60년 동안 집안에 남아 아들에게 넘어갔고, 그 아들이 1959년 보스턴 미술관에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