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데미도프 기념비를 위한 인물상 (석고 모델)

감사, 데미도프 기념비를 위한 인물상 (석고 모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1
기법
석고
유형
조각
크기
106 × 93 cm

이야기

꽃 화환을 내려놓으며 무릎 꿇은 소녀는 감사를 의인화한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실업가이자 수집가 니콜라이 데미도프에게 토스카나 사람들이 품은 고마움이지요. 데미도프는 말년을 피렌체에서 보내며 자선 사업에 돈을 댔고, 산니콜로 거리에 기관을 세웠습니다. 그가 1828년에 세상을 떠나자 2년 뒤 아들 아나톨리와 파벨이 바르톨리니에게 기념비를 주문했습니다. 중앙 군상에서 아버지는 어린 아나톨리를 끌어안고 토스카나의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문서를 들고 있고, 이 소녀는 그 발치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원래 이 기념비는 도시 밖 산도나토에 있던 가문 별장의 정원 속 영묘에 놓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조각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작품은 미완성이었고, 1869년 파벨이 피렌체 시에 기증했습니다. 당시 피렌체는 신생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로서 강변을 새로 정비하고 있었고, 그래서 아르노강 남쪽 기슭에 기념비를 위한 광장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자 파스콸레 로마넬리가 작품을 마무리했고, 1871년 12월 지금도 데미도프의 이름을 지닌 광장에서 제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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