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와 줄리아 캠벨 (석고 모델)

에마와 줄리아 캠벨 (석고 모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20
기법
석고
유형
조각
크기
167 × 95 cm

이야기

1816년 여름, 런던의 《타임스》는 영국 궁정에서 왈츠를 추었다며 이를 점잖지 못한 외국 춤이라고 못마땅해했습니다. 같은 해 아가일 공작의 딸이자 이름난 작가였던 레이디 샬럿 캠벨이 아이들을 데리고 피렌체로 이주합니다. 여기서 서로 끌어안고 발끝으로 서 있는 두 소녀가 그녀의 막내딸들인 에마와 줄리아입니다. 바르톨리니는 직접 두 사람이 왈츠를 추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자매에게 헐렁한 고대풍 옷을 입혀서, 유행하던 새 춤이 그리스 옷차림으로 등장하게 했고, 전신상 두 인물이 다정하게 안은 구도는 카노바의 〈삼미신〉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문한 사람은 아마도 소녀들의 외삼촌인 제6대 아가일 공작이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친구였던 작가 메리 베리는 1821년 조각가의 집에서 이 원형을 보고 글로 남겼습니다. 대리석 작품은 리보르노에서 스코틀랜드로 보내져 아가일 가문의 본거지인 인버레리 성의 식당에 놓였고, 받침대에는 영국 조각가 존 플랙스먼에게 바치는 헌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2015년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과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이 함께 사들였고, 지금은 에든버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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