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es McNeill Whistler · PD
회색과 초록의 조화: 시슬리 알렉산더 양
상세 정보
이야기
1872년 8월, 화가의 어머니 애나 휘슬러가 여덟 살 시슬리 알렉산더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다. 아들이 바라는 옷감은 조금 더 비치는 것이고, 스위스산 부크 모슬린이면 팔이 비쳐 보일 테니 좋겠으며, 푸른 기 없이 되도록 흰색이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드레스는 휘슬러가 직접 디자인했다. 그해 11월부터 시슬리는 일주일에 두 번씩 포즈를 섰고, 자세를 잡은 횟수가 70번을 넘겼다. 훗날 그는 몇 시간씩 서 있다가 울면서 끝나곤 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 윌리엄 클레벌리 알렉산더는 런던의 은행가이자 휘슬러의 후원자였다. 완성된 그림은 1874년 휘슬러가 폴몰가에 직접 차린 전시장에 처음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