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토르 베를리오즈

Gustave Courbet · PD

엑토르 베를리오즈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5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1 × 48 cm

이야기

1850년 쿠르베는 작가 프랑시스 웨이의 주선으로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를 화실에 앉혔습니다. 그런데 만남은 어긋났습니다. 베를리오즈는 속을 잘 드러내지 않고 쉽게 언짢아하는 사람이었고, 노래 솜씨를 자부하던 쿠르베는 포즈를 취하는 동안 자기가 지은 시골풍 노래를 불러 주며 민중 음악의 본보기로 삼아 보라고 권했습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작곡가는 처음엔 놀림을 당한다고 여겼고, 나중에는 화가를 그냥 바보로 여겼다고 합니다. 완성된 그림을 그는 받지 않았습니다. 거의 검은 배경 위의 수척한 얼굴은 46세였던 그를 훨씬 늙어 보이게 합니다. 쿠르베는 그림을 친구인 화가 폴 셰나바르에게 주었고, 이후 여러 소장가를 거쳐 1921년 정치인 조제프 레나크의 유증으로 루브르에 들어갔다가 1986년 오르세 미술관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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