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족

성가족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8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58 × 47 cm

이야기

1516년 말, 추기경 줄리오 데 메디치는 나르본 대성당에 걸 제단화 두 점을 주문했고, 이 주문은 화가들 사이의 경쟁이 되었다. 라파엘로는 〈그리스도의 변모〉를 그렸고, 그의 맞수 세바스티아노 델 피옴보는 미켈란젤로가 건넨 소묘를 바탕으로 〈라자로의 부활〉을 그렸다. 이 그림은 지금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다. 스페인 사람 페드로 마추카는 바로 그 무렵 이탈리아에 있었고, 1518년 무렵의 이 패널화는 양쪽 모두에서 가져왔다. 성모와 아기 예수는 라파엘로의 〈의자의 성모〉나 〈텐다의 성모〉 같은 본보기에서 왔지만 좌우가 뒤집혀 있어, 마추카가 판화를 통해 이를 알았으리라고 본다. 어둠 속의 대머리에 수염 난 요셉은 세바스티아노의 그 그림 속 인물 하나를 떠올리게 하고, 미술관은 묵직하고 단단한 몸의 양감에서 미켈란젤로의 영향도 읽어 낸다. 이 작품은 디도의 방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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