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씨의 집과 공장

Jean-Baptiste Camille Corot · PD

앙리 씨의 집과 공장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3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0 × 98 cm

이야기

코로는 천을 다루는 집안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옷감 장사를 했고 어머니는 파리에서 모자 가게를 운영했으며, 코로 자신도 스물여섯이 될 때까지 포목상의 점원으로 일했다. 1833년에 그린 이 그림의 주문자도 같은 업계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친구였던 직물 제조업자 앙리 씨가 수아송에 있는 자기 집과 공장을 그려 달라고 청한 것이다.

이 무렵 코로는 눈앞의 세계를 꾸밈없이 기록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프랑스 북부를 다니며 17세기 네덜란드 도시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 습작을 여러 점 남겼다. 굴뚝이 선 작업장이 초상화의 주인공처럼 화면 한가운데를 차지한다. 정작 앙리 씨는 코로를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정도로 여겨 그림값을 치르지 않았다고 전한다. 코로는 같은 집 뒤편에서 수아송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는 장면도 함께 그렸고, 그 그림은 지금 네덜란드 오테를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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