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수난의 도구들

Workshop of Hieronymus Bosch · PD

그리스도 수난의 도구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9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5.6 × 68.2 cm

이야기

높이 겨우 16센티미터, 길이 68센티미터인 이 가느다란 참나무 판은 제단화의 발치, 〈에케 호모〉 중앙 패널과 두 날개 아래에 놓여 제단 위에 바로 얹혀 있었다. 그려진 것은 수난의 도구들, 곧 그리스도의 고난에 얽힌 물건들로,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하나에 마음을 머물 수 있도록 차례로 늘어놓았고, 그 가운데 베로니카의 수건도 있다.

이 패널들은 경매장에서 묘한 길을 걸었다. 1888년 7월 런던 크리스티스에서 이 한 벌은 작자 미상의 초기 플랑드르 그림으로 팔렸는데, 가운데에 에케 호모가, 날개에 성인과 봉헌자가 있는 세폭 제단화라는 설명이 붙었고 값은 19파운드 19실링이었다. 같은 패널들이 1948년 11월 다시 크리스티스에 나왔을 때는 682파운드 10실링, 약 34배를 받았다. 런던의 화상 아서 카우프만은 1953년 중앙 패널을 보스턴에 팔았고, 3년 뒤 두 날개와 이 프레델라를 미술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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