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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상세 정보
이야기
1901년, 피카소의 가까운 친구 카를레스 카사헤마스가 짝사랑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죽음은 피카소를 오래 짓눌렀고, 온통 파랑으로 물든 시기가 이어졌다. 1903년 바르셀로나에서 그린 이 큰 그림 속에는, 벌거벗은 연인과 아이를 안은 어머니가 마주 서 있다. 가운데 남자의 얼굴은 처음엔 피카소 자신이었다가, 죽은 친구 카사헤마스의 얼굴로 바뀌었다. 엑스선으로 보면 그 아래에는 그가 예전에 그리다 만 다른 그림이 숨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