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Cézanne · PD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910년 도쿄에서 무샤노코지 사네아쓰, 시가 나오야 등 젊은 작가들이 잡지 『시라카바』를 창간했습니다. '흰 자작나무'라는 뜻의 이 잡지는 소설과 함께 서양 근대 미술을 도판으로 소개했고, 세잔도 그 지면에 실렸습니다. 동인들은 진품을 모은 자신들의 미술관을 세우려고 대규모 모금 운동을 벌였고, 그 돈으로 산 그림이 바로 이 풍경화입니다. 그러나 잡지는 1923년에 폐간되었고, 미술관은 끝내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1950년 구라시키의 오하라 미술관이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열었을 때, 초대받은 무샤노코지와 시가는 이 그림을 로댕이 1911년에 동인들에게 보내 준 작은 청동상 세 점과 함께 그곳에 영구 기탁했습니다. 오하라 미술관은 지금도 이 작품을 '시라카바 미술관'의 영구 기탁품으로 소개합니다. 화면 아래쪽과 왼쪽에는 물감이 칠해지지 않은 캔버스가 넓게 드러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