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성 마태오와 천사가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640년의 푸생은 로마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루이 13세와 리슐리외 추기경이 몇 해째 사람을 보내 왕의 수석화가 자리를 맡으라고 재촉했고, 그는 그해 말 마지못해 파리로 향했다. 로마에서 그린 마지막 그림들 가운데 하나가 이 풍경이다. 복음서 저자 마태가 강가의 부서진 석재에 앉아 쓰고 있고 천사가 그 곁에 서 있다. 뒤로 흐르는 강과 무너진 건축, 언덕 위의 탑은 그가 20년 가까이 걸어 다닌 로마 근교 테베레 강변의 것이다. 성인은 화면에서 작고,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그 땅이다. 짝이 되도록 그려진 <파트모스섬의 성 요한이 있는 풍경>도 같은 해의 작품이고, 지금은 시카고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