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성사

종부성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46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46.5 × 60.5 cm

이야기

이 패널화는 1877년부터 빈의 개인 소장자들 사이를 옮겨 다녔다. 은행가 집안의 지나 남작부인, 빔프펜 백작 가문 등이 그 주인이었고, 벨베데레에 유증으로 들어온 것은 2023년에 와서였다.

그림 속 사제는 포도를 짜는 압착장에 막 도착했다. 중백의에 금빛 영대를 걸치고, 덮개를 씌운 성합을 받쳐 든 채 어두운 방 문간을 향해 서 있고, 소년 하나가 벌써 문턱을 넘고 있다. 1840년대 오스트리아 시골에서 죽어 가는 이에게 노자성체를 모셔 가는 사제의 길은 작은 행렬이었다. 등불과 작은 종을 든 복사가 앞장섰고, 종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성체가 지나가는 동안 무릎을 꿇었다. 돌바닥의 가족들도 그렇게 무릎을 꿇고 있다. 젊은 여인은 위를 올려다보고, 노인은 손가락 하나를 세운 채 그녀 위로 몸을 숙이며, 어린 소녀는 두 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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