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나이더아우에서 군트람스도르프와 뫼들링 방향으로 바라본 락센부르크
상세 정보
이야기
벨베데레는 이 그림을 1758년 작으로 보지만, 서명 끝에 적힌 연도는 1759년입니다. 그 무렵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과 7년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1758년 10월 오스트리아군은 작센의 호흐키르히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을 물리쳤고, 브란트는 훗날 마리아 테레지아의 주문으로 이 전투를 직접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림 속 궁정은 한가롭습니다. 시선은 슈나이더아우의 풀밭에서 락센부르크를 지나, 숲 덮인 언덕 아래의 군트람스도르프와 뫼들링 쪽으로 향합니다. 여러 필의 말이 끄는 마차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찬 높직한 정자 앞에 닿고, 신하들이 그 주위를 거닙니다. 붉은 옷의 기수들은 키 크고 가느다란 나무들 곁을 빠르게 지나가고, 더 멀리에는 다른 마차들이 기다립니다. 앞쪽 길에서는 한 남자가 기수 곁에 무릎을 꿇고, 땅에 떨어진 새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