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데자르

Paul Signac · PD

퐁데자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9.5 × 116 cm

이야기

1925년 파리는 아르데코 국제박람회로 들썩였고 센강 양안에는 새 양식의 파빌리온이 줄지어 섰다. 그해 예순두 살이던 시냐크는 1880년대에 쇠라와 함께 다듬은 방식을 그대로 들고 같은 강가에 섰다. 순색의 작은 획을 나란히 놓아 색이 화면 위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에서 섞이게 하는 분할주의다. 그는 파리 아파트에 살면서 센강과 다리들을 수채로 수없이 스케치했고, 말년에는 수채를 주로 그리면서도 유화만은 끝까지 이 기법을 지켰다. 1908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앵데팡당전 회장으로 야수파와 입체파의 논쟁적인 그림을 걸어준 사람의 화면이 이랬다. 3년 뒤 그는 같은 다리를 훨씬 넓은 화면으로 다시 그렸고, 그 그림은 파리 카르나발레 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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