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산책로, 비아리츠

등대 산책로, 비아리츠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8.3 × 188.6 cm

이야기

1906년 6월 11일, 소로야는 파리의 조르주 프티 화랑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유화와 습작, 스케치를 500점 가까이 내걸었습니다. 전시가 끝나자 그는 비아리츠에서 몇 주를 보냈습니다. 스페인 국경에서 지척인 프랑스의 바닷가 휴양지로, 스페인 상류층이 즐겨 여름을 나던 곳입니다. 이 그림은 그 몇 주 동안 나왔습니다.

긴 흰 드레스에 챙 넓은 모자를 쓴 여인들이 등대 근처 풀 덮인 절벽 길을 걷고, 베일과 치맛자락이 바닷바람에 옆으로 날립니다. 한 사람은 양산을 들었고 또 한 사람은 지팡이에 몸을 기댔으며, 그 사이에 빨간 외투를 입은 어린 소녀가 서 있습니다. 아래로는 해변과 파도에 뚫려 아치가 된 바위가 보입니다. 캔버스는 길고 낮아서 폭이 높이의 거의 세 배에 이르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화면을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릅니다.

3년 뒤 소로야는 이 그림을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순회전이 1909년 봄 보스턴의 코플리 협회에 이르렀을 때, 보스턴 사람 피터 섀든 브룩스가 이 그림을 예약해 두었다가 전시가 끝난 뒤 샀습니다. 1922년 그의 딸이 보스턴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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