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letto · PD
런던: 노섬벌랜드 하우스
상세 정보
이야기
1752년 이 런던 거리 모퉁이를 그린 베네치아 화가는 그때 이미 몇 해째 고향을 떠나 있었습니다. 카날레토는 베네치아 풍경화로 이름을 얻었고, 그 그림들은 주로 그랜드 투어를 다니던 젊은 영국인들이 사들였습니다. 1740년대에 유럽으로 전쟁이 번지고 그런 여행자들이 더는 찾아오지 않자, 그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서 고객을 따라 런던으로 건너가 1746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그의 눈길이 머문 곳은 채링 크로스 가까운 스트랜드 거리와, 그 자리에 서 있던 제임스 1세 시대의 대저택 노섬벌랜드 하우스였습니다. 전경에는 마차와 행인, 거리의 상인들처럼 여느 오후의 평범한 도시 풍경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이 저택은 도로를 넓히려고 1874년에 헐렸고, 그래서 이 꼼꼼한 베두타는 이제는 사라진 런던 한 모퉁이를 보여 주는 가장 정확한 기록 가운데 하나로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