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François Millet · PD
J.-F. 밀레 부인 (폴린-비르지니 오노)
상세 정보
이야기
밀레는 1841년 11월 셰르부르에서 폴린비르지니 오노와 결혼했고, 그해에 이 초상을 그렸습니다. 아내는 단색의 회색 배경 앞에 가까이 잡혀 있습니다. 턱 밑에서 묶은 하얀 두건을 쓰고, 매끈하게 빗어 넘긴 검은 머리 옆으로 작은 금귀고리가 보입니다. 밀레는 평생 이 그림을 곁에 두었습니다. 그 뒤로는 두 번째 아내 카트린 르메르가 간직했고, 1894년 파리에서 그녀의 유품이 팔릴 때 300프랑에 넘어갔습니다. 2년 뒤 이 그림을 산 사람은 에드가 드가였습니다. 말년의 드가는 존경하는 화가들, 특히 앵그르와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사는 데 큰돈을 썼고, 이 초상도 191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드가의 소장품은 1918년 3월 파리의 조르주 프티 화랑에서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독일군 장거리포가 파리에 포탄을 날리기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때였습니다. 초상은 1894년 값의 20배 가까운 5700프랑에 팔렸고, 1944년 보스턴에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