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과 함께 옥좌에 앉은 성모자

Raphael · PD

성인들과 함께 옥좌에 앉은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4
기법
oil paint
유형
회화
크기
64.8 × 171.5 cm

이야기

1504년의 라파엘로는 아직 스물한 살 남짓의 움브리아 청년이었고, 로마의 교황청도 피렌체의 명성도 그의 앞날에 없었다. 이 제단화는 페루자의 성 안토니오 수녀원을 위해 그린 것으로, 아기 예수가 옷을 갖춰 입은 드문 모습인데 이는 벗은 아기를 원치 않았던 수녀들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스승 페루지노의 부드러운 인물 배치가 아직 짙게 남아 있으면서도, 옥좌에 앉은 성모와 성인들의 차분한 균형에서 곧 전성기를 맞을 화가의 손길이 비친다. 이 그림은 뒷날 콜론나 가문을 거쳐 결국 대서양을 건너 뉴욕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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