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의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이것은 마돈나 델 파르토, 곧 출산의 성모로, 1333년 무렵에 그려졌다. 이 도상은 아기 예수를 잉태한, 태어나기 전의 그리스도를 품은 마리아를 보여 준다. 14세기 토스카나에서 이런 그림에는 아주 분명한 기도자가 있었다. 아이를 기다리는 여인들이 순산을 빌며 그 앞에서 기도했던 것이다. 출산이 여자의 삶에서 가장 위험한 일 가운데 하나였던 시절이었다. 화가들은 그 상태를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불룩한 배 위에 얹은 손이나, 거기에 기대어 놓은 작은 닫힌 책으로, 아직 세상에 나지 않은 말씀을 나타냈다. 다디와 같은 세대의 피렌체 화가들, 이를테면 타데오 가디와 나르도 디 초네도 바로 이 잉태한 성모를 도시의 가정들을 위해 그려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