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와 성인들과 함께한 성모 대관
상세 정보
이야기
중앙에서 그리스도가 어머니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아래에는 천사들이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양옆 네 폭에는 성인들이 후광을 겹쳐 가며 층층이 모여 있는데, 모두 56명입니다. 베르나르도 다디는 1340년에서 1345년 무렵 이 제단화를 그렸습니다. 피렌체의 도미니코회 성당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는 수도자들의 성가대석과 신자들의 공간을 나누는 칸막이벽이 있었고, 이 그림은 그 벽에 붙은 제단을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제단은 1252년에 살해된 도미니코회 설교자, 순교자 성 베드로에게 바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모의 오른편 맨 앞줄에 수도회의 검은 망토를 두른 수사가 서 있습니다. 다디는 산타 크로체 성당에 있는 조토의 바론첼리 제단화에서, 인물 무리가 틀의 기둥 뒤로 이어지는 듯 보이게 하는 방식을 가져왔습니다. 칸막이벽은 1565년부터 헐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