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rus Christus · PD
마른 나무의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패널화는 손바닥보다 조금 클 뿐인 작은 그림으로, 15세기 브뤼헤의 아주 구체적인 신심에서 태어났다. 페트뤼스 크리스튀스와 그의 아내는 귀족과 큰 상인들이 모이던 이 도시의 '마른 나무의 성모 신심회' 회원이었다. 성모와 아기 예수는 검고 잎이 진 나무 안에 서 있고, 가시 돋친 가지들이 관처럼 그들을 에워싼다. 다시 생명을 품는 마른 나무는 오래된 성모와 희망의 상징이었다. 그 가지에는 금빛 글자 A가 15개 매달려, '아베 마리아'의 인사를 조용히 되풀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