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와 세례자 요한

William-Adolphe Bouguereau · PD

성모자와 세례자 요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1875년 6월, 에밀 졸라는 그해 파리 살롱, 곧 국가가 여는 공식 연례 전람회에 대한 평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냈습니다. 졸라는 당시 러시아 잡지 『유럽 통보』에 매달 파리 통신을 쓰고 있었고, 그 글에서 부그로의 이 그림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이 모든 면에서 부그로다운 그림이라고 평하면서, 종교화를 다룬 대목에서 빼놓은 까닭은 교회보다는 귀부인의 내실에 어울리는 그림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림의 높이는 약 2미터입니다. 금빛 후광을 두른 성모가 대리석 옥좌에 앉아 있고, 그 앞에서 아기 예수와 짐승 가죽을 걸친 어린 세례자 요한이 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춥니다. 세 해 뒤 이 그림은 1878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부그로가 출품한 12점 가운데 하나로 다시 걸렸습니다. 지금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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