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로의 마리 드 메디시스의 도주 (스케치)

Peter Paul Rubens · PD

블루아로의 마리 드 메디시스의 도주 (스케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3.9 × 50.2 cm

이야기

왕의 어머니가 친아들에게 갇혀 지내던 성을 밤에 몰래 빠져나온 일은, 승리를 기리는 갤러리에 걸고 싶은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장면은 마리 드 메디시스의 갤러리 목록에 들어 있었고, 루벤스는 이 구상에서 굴욕적인 부분을 비켜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이 짚어 주듯, 실제 탈출 도구였던 사다리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아주 조심스럽게 암시되어 있을 뿐입니다. 화면 한가운데는 마중 나온 측근들의 경의를 받는 왕대비의 차지여서, 도망자라기보다는 신하들에 둘러싸인 군주처럼 보입니다. 연작의 다른 장면들처럼 여기서도 그녀는 온갖 중상에도 나라를 위해 행동하는 희생자로 그려집니다. 탈출은 1619년 2월에 있었고, 그해 4월 말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앙굴렘에서 첫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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