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제스 테르 보르흐의 추모 초상(1645-1667)
상세 정보
이야기
1667년 여름, 네덜란드 공화국과 잉글랜드의 전쟁 중에 네덜란드군은 잉글랜드 해안 펠릭스토 근처의 랜드가드 요새를 공격했다. 전사자 가운데 20대 초반의 모제스 테르보르흐가 있었다. 집안의 막내였다. 얼마 뒤 형 헤라르트와 누나 헤시나가 그를 기리며 이 초상을 함께 그렸다. 헤라르트는 청년의 모습을, 헤시나는 바위 풍경과 주변 사물을 맡았는데, 사물마다 뜻이 있다. 회중시계는 시간을, 해골은 죽음을, 바위의 담쟁이덩굴은 영원을, 개들은 충성을 가리킨다. 헤시나는 1690년 유언장에서 모제스의 초상을 포함한 가족 초상화들을 팔지 말고 아이들을 위해 간직하라고 당부했다. 1853년 이 그림은 뉴욕에 있었고, 그곳에서는 오라녀 공 빌럼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