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gier van der Weyden · PD
미라플로레스 제단화
상세 정보
이야기
1445년, 카스티야의 왕 후안 2세는 부르고스 근처 미라플로레스 수도원에 이 세 폭 제단화를 기증했다. 아치 모양으로 나뉜 세 장면은 각각 아기 예수를 안은 성가족, 부활한 그리스도가 어머니에게 나타나는 순간, 그리고 십자가에서 내린 주검을 안은 성모의 슬픔을 담는다. 각 장면은 조각된 문틀 같은 테두리로 둘러싸여, 마치 성당 정문의 부조를 그림으로 옮긴 듯하다. 이 기증을 적은 옛 문서는 그림을 '위대한 로히어르'가 그렸다고 밝혔는데,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의 이름을 당대에 작품과 이어 주는 유일한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