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ille Pissarro · PD
에라니쉬르에프트, 눈 위의 아침 햇살
상세 정보
이야기
1895년 2월은 파리 일대에서 1740년 이후 가장 추운 달이었습니다. 날마다 얼음이 얼었고, 센강은 두 주 동안 얼어붙었으며, 17일에는 아르장퇴유 근처에서 마차가 강 위를 건너기도 했습니다. 피사로는 그 겨울을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70킬로미터쯤 떨어진 에라니에서 보냈고, 이 눈은 그곳의 눈입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1894년 작으로 알려졌지만, 작품 목록을 만든 연구자들이 화상의 장부에서 뒤랑뤼엘이 1895년 4월 10일에 피사로에게서 이 그림을 샀다는 기록을 찾아냈습니다. 왼쪽 아래 서명 옆에 쓰인 95라는 숫자와도 맞습니다. 한 여인이 양손에 양동이를 하나씩 들고, 무게에 팔이 곧게 늘어진 채 눈길을 걸어 멀어져 갑니다. 아침 해가 잎 진 포플러 사이로 들고, 흰색은 분홍에서 얼음 같은 파랑까지 번집니다. 미술관은 피사로가 작업실 창가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봅니다. 1910년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의 존 피커링 라이먼이 이 그림을 샀고, 1919년 그의 누이 시어도라가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