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물에서 구출되는 모세
상세 정보
이야기
1693년, 베르사유 정원을 설계한 앙드레 르 노트르는 자신이 모은 푸생의 그림 세 점을 루이 14세에게 선물했고, 이 그림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 한 해 전인 1692년에는 이 구도가 판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푸생이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638년, 로마에서였습니다. 나일강 가에서 파라오의 딸과 시녀들이 막 물에서 건져 낸 아기 모세를 둘러싸고 있고, 무릎을 꿇은 여인과 웃통을 벗은 남자가 아기를 받쳐 들고 있습니다. 왼쪽 앞에 등을 돌리고 누운 노인은 나일강을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낸 강의 신이고, 오른쪽 멀리에는 피라미드가 서 있습니다. 푸생은 이 장면을 여러 번 그렸는데, 이것이 그 첫 번째 작품입니다. 그는 1647년과 1651년에 다시 이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