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Édouard Manet · PD
음악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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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870년 파리 살롱에서는 두 점의 그림이 같은 사람을 마네 앞에 앉혔다. 앙리 팡탱라투르가 바티뇰 구역의 화가와 문인들을 그린 단체 초상화에서 마네는 이젤 앞에 앉아 자샤리 아스트뤽을 그리고 있다. 아스트뤽은 시인이자 비평가, 작곡가였고, 〈올랭피아〉 소동 때 마네를 옹호한 사람이다. 같은 살롱에 마네가 직접 낸 이 커다란 캔버스에서 아스트뤽은 기타를 든 음악 선생이 되어 젊은 여인 곁에 앉아 있다. 그를 이 역할의 인물로 알아본 사람은 마네의 친구이자 초기 전기 작가인 테오도르 뒤레였다.
이 그림은 마네가 죽을 때까지 그의 곁에 있었다. 1884년 2월 작업실 경매에서 화랑 뒤랑뤼엘이 4400프랑에 샀다. 그 뒤 친구들의 작품을 모으던 기술자이자 화가 앙리 루아르의 소유가 되었고, 1912년 12월 그의 컬렉션이 경매에 나왔을 때 12만 프랑에 팔렸다. 앞선 값의 27배가 넘는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