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and workshop · PD
자비의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1573년 5월 5일, 우르비노 공작 구이도발도 2세 델라 로베레는 베네치아에 있는 자기 비서에게 원하는 그림을 적어 보냈습니다. 자신의 작은 예배당에 걸 그림으로, 성모가 서 있고 펼친 망토 아래 많은 사람이 보호를 받는 장면이었습니다. 요청한 도상 자체는 이미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망토로 신자들을 덮어 주는 자비의 성모는 14세기부터 이탈리아 도시들에 있었고, 공작이 그것을 다시 주문한 해는 베네치아가 오스만 제국과 강화를 맺고 키프로스를 넘겨준 해였습니다. 티치아노는 85세 무렵이었고 공방은 그의 이름으로 그림을 내보내고 있었으므로, 그는 이 그림이 적어도 일부는 자기 손으로 그린 것이라고 공작에게 장담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지금도 이 캔버스를 스승의 손과 공방의 손으로 나눕니다. 구이도발도가 그에게 맡긴 마지막 주문이었고, 공작은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