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에드윈 R. 캠벨을 위한 패널 4번
상세 정보
이야기
1914년 봄, 자동차 회사 셰보레의 창업자 가운데 한 사람인 에드윈 R. 캠벨이 뉴욕 파크 애비뉴 635번지 자기 집의 둥근 현관 홀에 걸 그림 넉 점을 주문했습니다. 칸딘스키는 당시 바이에른에 살고 있었고 거기서 그렸습니다. 그해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러시아 국적이던 그는 적국인이 되어 곧바로 독일을 떠나야 했습니다. 스위스를 거쳐 12월에는 모스크바에 있었습니다. 넉 점은 유럽에 남아, 대신 부쳐 주기로 한 네덜란드 수집가에게 맡겨졌습니다. 1916년 2월 스톡홀름에서 공개됐고, 그해 여름 대서양을 건너 가을에야 캠벨의 현관에 걸렸습니다. 1921년 캠벨이 이혼하고 집을 옮기면서 넉 점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