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에 잠긴 농촌 소녀

Jean-François Millet · PD

몽상에 잠긴 농촌 소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48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2.5 × 16.5 cm

이야기

1880년 4월 29일, 파리의 수집가 뵈르농빌 남작이 자신의 근대 회화를 오텔 드루오 경매에 내놓았고, 그중 다섯 점이 다섯 해 전에 세상을 떠난 밀레의 작품이었습니다. 42번이 바로 이 작은 나무판 그림으로, 도록에는 그저 앉아서 쉬는 농부 여인이라고만 적혀 있었고 크기는 대략 23센티미터에 17센티미터였습니다. 바로 앞의 41번은 하루 일을 마치고 쉬는 농부를 그린, 이보다 더 작은 그림이었습니다. 지금의 제목처럼 몽상에 잠긴 소녀가 된 것은 나중의 일입니다. 그녀는 어두운 나무 아래 둔덕에 맨발로 앉아 있습니다. 흰 머릿수건에 겨자색 숄, 헐렁한 밝은 블라우스와 붉은 치마 차림으로, 한 손으로 뺨을 괴고 시선은 옆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다른 손에는 짧은 막대기를 쥐고 있습니다. 물감은 두껍고 빠르게 올려졌고, 머릿수건과 소매의 흰빛이 어둠 속에서 또렷이 떠오릅니다. 밀레는 왼쪽 아래에 서명했고, 미술관은 이 그림을 1848년 작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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