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공 페드로

Amedeo Modigliani · PD

식자공 페드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5 × 46.5 cm

이야기

모딜리아니가 그린 사람들은 대개 화상이나 시인, 몽파르나스의 이웃으로 이름과 내력이 함께 남아 있다. 이 남자에 대해서는 이름 하나와 직업 하나가 전부다. 페드로는 식자공이었다. 납활자를 한 자씩 골라 문장을 짜 맞추는 일로, 숙련이 필요하지만 1909년 파리에서는 보수가 박한 직종이었다. 그 이상은 지금까지도 밝혀진 것이 없다. 이 공백에서 한 가지 추측이 자라났다. 각진 얼굴과 짙은 눈썹, 똑바로 향한 시선이 같은 해 피렌체에서 찍힌 모딜리아니의 사진과 닮았다는 이유로, 화가가 자기 자신을 그린 것이라고 읽는 연구자들이 있다. 캔버스에도 앞선 내력이 있다. 짙은 파란 배경 아래에는 노란 재킷을 입은 여자를 그린 그림이 덮여 있다. 천이 다시 필요해졌을 때 그 위에 새로 칠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소리로 들어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