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흔 살 베네딕토회 수도사(?)의 초상

기도하는 마흔 살 베네딕토회 수도사(?)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6
기법
목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7 × 25 cm

이야기

이 작은 패널의 오른쪽 가장자리, 딱 중간 높이에 호사르트는 줄인 라틴어로 서명을 남겼다. 이오안네스 말보디우스 핀게바트, 곧 모뵈주의 요하네스가 이것을 그리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는 에노 지방의 도시 모뵈주 출신이었고, 1516년부터는 이 학식 있는 라틴어 이름만 썼다. 중요한 것은 동사의 시제다. 로마의 저술가 대플리니우스는 아펠레스를 비롯한 고대의 대화가들이 미완료 과거형으로 서명했다고 전한다. 작품이 아직 끝나지 않아 고칠 여지가 있다는 듯이 말이다. 플리니우스를 읽은 르네상스 화가들은 이 습관을 그대로 따랐다.

그림 속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루브르는 제목에서 그를 기도하는 마흔 살의 베네딕토회 수도사라고 부르면서도 수도회에는 물음표를 달아 두었다. 초상에는 1526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는데, 호사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몇 해 전이다. 1861년 뢰번의 경매에 나왔고, 1872년 법률가이자 수집가인 장바티스트 푸카르가 루브르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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