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phael · PD
추기경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라파엘로가 로마에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510년 무렵, 한 추기경의 초상을 그렸다.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로마에서 라파엘로는 이미 바티칸의 벽을 장식하던 젊은 대가였다. 붉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이 남자가 누구인지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았다. 얼굴은 매끄럽고 표정은 절제되어, 감정보다 냉정한 지성이 먼저 읽힌다. 라파엘로는 옷의 붉은 비단이 빛을 받아 미묘하게 달라지는 결까지 놓치지 않고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