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Baptiste Camille Corot · PD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남자의 옷깃에 찍힌 작은 붉은 점은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사람이라는 표시이고, 이 초상에 흔히 붙는 이름도 거기서 나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모델은 디종 출신의 조각가 프랑수아 뤼드로 여겨져 왔습니다. 뤼드는 거북과 노는 나폴리 어부 소년상을 살롱에 내놓은 뒤 1833년에 이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 뒤 몇 해에 걸쳐 그는 파리 개선문에 1792년 전쟁터로 떠나는 의용병들을 새긴 커다란 부조를 만들었는데, 파리 사람들은 이 군상을 라 마르세예즈라고 부릅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를 뒷받침할 문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신원을 확정하지 않았고, 제작 연도도 밝히지 않습니다. 화면에는 수염이 짙은 남자가 밝은 색 프록코트를 입고 정면을 향해 앉아 무릎 위에 두 손을 깍지 끼고 있고, 뒤로는 짙은 갈색의 방이 보입니다. 캔버스 높이는 약 34센티미터이고, 왼쪽 아래에 코로의 이름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