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Mostaert · PD
장갑을 끼는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지금 크라쿠프의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에 있는 이 초상화는 반세기 넘게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었다. 원래는 폴란드 고우후프 성에 있던 차르토리스키 가문의 소장품이었다. 1939년 전쟁이 다가오자 가문은 그림들을 바르샤바로 옮겼지만, 그곳에서 독일 점령군에게 몰수당했다. 붉은 모자를 쓰고 흰 장갑을 끼는 이 젊은 남자는 1948년 뉴욕의 한 화랑에 “중요한 유럽 컬렉션” 출신이라는 설명만 붙은 채 나타났고, 1952년 리치먼드의 버지니아 미술관에 기증되었다. 이후 미술관의 소장품 등록 담당자가 폴란드의 전쟁 손실 목록에서 이 그림을 찾아냈고, 미술관은 2005년 반환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