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ego Velázquez · PD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남자는 정면을 향해 고개를 살짝 돌리고, 보는 사람을 똑바로 응시한다. 그 시선 때문에 오래도록 화가 자신의 자화상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따라다녔다. 나이대가 비슷하고,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벨라스케스의 세비야 시절 그림 '파트모스의 복음사가 요한'의 인물과 얼굴이 닮았다는 것이 근거였다. 화가의 동생 후안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어느 쪽도 믿을 만한 증거는 없다. 확실한 것은 옷깃이다. 1623년 1월의 복식 개혁령이 주름 깃을 없애고 이 뻣뻣한 깃을 들여왔고, 그래서 이 그림은 1623년 무렵으로 묶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