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남자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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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920년대에 당시 토리노에서 미술사를 가르치던 리오넬로 벤투리는 이 작은 청년 초상화를 두고 대담한 가설을 내놓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70년대에 그린 피렌체의 젊은 여인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 지금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그 그림과 짝을 이루도록 그려졌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벤투리는 이 패널화의 제작 시기를 이르게 잡아 1475년에서 1480년 무렵으로 보았다.
다르게 본 이들도 있었다. 1928년 독일 학자 베른하르트 데겐하르트는 이 그림을 1499년 이후, 곧 20년쯤 뒤로 놓았다. 사바우다 미술관은 지금 15세기 말이라는 넓은 연대를 택하고 있다. 청년은 높이가 44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패널에 템페라로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