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 PD
아히에 클라스도흐터르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여인 옆의 글귀에는 83세라는 나이가 적혀 있고, 렘브란트는 1634년이라는 연도와 함께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그림의 인쇄 복제본에 붙은 설명을 잘못 읽은 탓에, 오랫동안 화가의 할머니로 여겨졌습니다. 지금은 로테르담의 맥주 양조업자 얀 페서르의 미망인 아히에 클라스도흐터르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항의파라 불린 레몬스트란트파의 중심인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 개신교 분파는 1619년에 예배를 금지당했고, 그녀는 설교자였던 사위 한 명을 집에 숨겨 준 적도 있습니다. 당시 28세의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에 막 자리를 잡은 참이었고, 그해 로테르담으로 가서 그녀와 아들 디르크, 며느리를 그렸습니다. 옷차림은 그녀가 젊었을 때의 유행이며, 사치라고는 머리쓰개를 고정한 작은 금 핀 세 개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