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migianino · PD
카밀라 곤차가와 세 아들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산 세콘도의 백작부인 카밀라 곤차가가 어두운 배경 앞에서 진홍색 드레스를 입고 세 아들에 둘러싸여 서 있다. 이런 구성은 새로운 것이었다. 이탈리아 초상화에서 어머니를 이렇게 세 자녀와 함께 그린 예는 그전에 없었다. 이 그림은 남편 피에르 마리아 로시의 초상과 짝을 이루는데, 그 초상 역시 지금 프라도에 있으며 파르미자니노의 작품임이 확실하게 인정된다. 반면 이 패널화는 아직 의견이 갈린다. 파르미자니노는 1540년, 겨우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어쩌면 이 그림을 끝내지 못했을 수 있다. 다른 손이, 아마도 브론치노 공방에 가까운 누군가가 마무리했으리라 보는 이들도 있다. 백작부인의 시선은 오른쪽으로, 한때 짝을 이루던 남편의 초상 쪽을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