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s Holbein the Younger · PD
집필하는 로테르담의 에라스뮈스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23년 바젤은 유럽에서 손꼽히게 분주한 인쇄 도시였고, 당대 최고의 학자 에라스뮈스는 그 인쇄기들 한가운데에서 살고 있었다. 홀바인은 그해 책상 앞에 앉은 그를 옆에서 그렸다. 펜을 손에 쥐고 문장 도중에, 추위를 막으려 두꺼운 외투와 모자를 두른 모습이다. 이 그림의 진짜 주제는 일 그 자체다. 손과 종이, 그리고 명성 전부가 쓰는 일에 달려 있던 사람의 몰두다. 이 무렵 에라스뮈스는 이런 초상을 여러 점 만들게 해 국외의 벗과 후원자에게 선물로 보냈고, 그에 따라 학자의 모습과 젊은 화가의 이름이 함께 유럽 곳곳으로 퍼졌다. 이 판본은 바젤에 남았다. 에라스뮈스가 그토록 많은 일을 한 이 도시, 그의 책을 세상으로 실어 보내던 인쇄기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





